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얼굴과 말은 그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20 조회수983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얼굴과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들은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있지만

모두가 좋은 관계를 갖고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맞지 않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꺼리고

싫어만 할 것이 아니라 그런 만남에서도 인생을 배우고

자기가 가져야할 마음을 찾아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위에서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내일 고난이 닥쳐올지라도 오늘 주님과 함께 있는 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새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며 나의 모습과 내 마음의 상태가 온전히

어제와는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히브리서 5,5)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히브리서5,8)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마르2,21-22)

 

매일 매일이 다른 새로운 날이니 내가 가졌던 어떤 선입견으로

사람을 대하지 말고 새롭게 새롭게 변화하여 새로운 관계를 설정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매일 같이 새롭게 변화해야 합니다.

 

오늘의 묵상 : 얼굴 표정과 말의 표현은

                  그 사람의 마음을 들어내는 것이다.

 

나의 여건은 늘 과분하여 마음으로는 평화롭고 행복하다.

내 생김새는 본디 촌스럽기 때문에 표정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감정이 상할 때가 있고 화날 때도 있다.

그때는 되도록 짧은 시간 동안만 속상하고 인상 쓰며 씩씩거린

뒤 곧 평정심을 찾는다.

 

사람이 기분 좋은 일에 웃고 기뻐함은 당연하다.

슬픈 일에 울고 화났을 때 분노함에 얼굴이 일그러질 수도,

 욕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감정은 자연이고 얼굴은 '얼이 모인 골짜기'란 말도 있으니

어쩔 수 없다. 그런데 기쁘거나 화나는 시간은 엄밀히 따져 하루

30분도 되지 않는다. 그 나머지 많은 시간은 무감정의 무표정 상태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아무 감정도 없는 시간을

감사하고 만족하며 행복하게 느끼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쁘지도 슬프지도 원망스럽지도 화나지도 않는 순간에는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수행을 하도록 해 보라.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 이 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평온한 얼굴과 의기를 북돋우고 유쾌한 말을 하여,

이웃에게 삶의 용기와 힘을 주는 말을 하도록 늘 깨어 준비하여

기분 좋은 새로운 하루가 되게 하면, 

이는 돈 들이지 않고도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은 삶의 비결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