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무엇보다도 화해가 우선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21 조회수722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화해가 우선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서로 맞지 않는 경우에,

 

서로 불목하고

미워하면서 접근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나 그 불목의 원인을 찾아보면

참으로 웃음이 날 일로 틀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이 자기의 주장을 펼치고

자기의 판단에 어긋나는 일로 상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듣은 사람은 그것을 불편한 관계로 듣고 거북해 합니다.

 

율법이 우선이냐

사람의 일이 우선이냐 하는 논쟁으로,

 

결국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는 일이 벌어진 것을 보면

사람의 마음을 해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마르코3,4)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노기를 띠시고 둘러보시면서,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마르코3,5)

 

오늘의 묵상 : 화해가 우선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경우에도 안식일을 불문하고

화해부터 하라고 가르치신다.

 

어차피 감정은 풀리게 되어 있는데

그 동안 일부러 괴로운 시간을 누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결별할 날까지 상종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면

어차피 마지막이니 빨리 화해해야 할 것이다.

 

나의 자존심보다는

공동체의 평화를 더 크게 여기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 쪽이 먼저 풀면

풀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서둘러서 화해해야 합니다.

용서를 청하는 일에는 조건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이 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오늘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각별한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혹시라도 마음으로 깨림직한 관계를 누리고 있는

형제, 자매님이 계시면!

 

눈을 지긋이 감고

"그럴 수 있지"하면서,

 

님을 사랑하시듯

용서와 화해를 이루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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