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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2015년 01월 23일*연중 제2주간 금요일)- 안승태 신부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23 조회수67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매일 복음 묵상(2015년 01월 23일*연중 제2주간 금요일)- 안승태 신부(서울 대교구)

 


01.23 금, 

 



  
마르코 복음 3장 13-19절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 부르심과 응답 -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십니다.

그들 중 열둘을 뽑으시어 ‘사도’라는 이름을 부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셨던 이들, 사도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은 예수님께 나아간 이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예수님 안에서 기대했던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수행하도록 부르심 받은 이들이 사도들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거나 세상의 부름을 받을 경우에도 응답의 모습은 크게 두 가지일 것입니다.

불러 주신 분의 뜻에 동의하는 의미의 수용과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한 응답이 그것입니다.


열두 사도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이들로서 변화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십니다.


신앙인으로의 부르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주님의 원하심과 부르심 받은 이들의 원의가 만나지 못한다면 온전한 응답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수용하기에 열두 사도들에게 예수님과 함께한 3년이라는 시간으로 부족했다면 우리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떠한 능력을 부여받고 어떠한 사명을 수행하게 되는가보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 안승태 신부(서울대교구 국내수학) -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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