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부르심과 응답..
작성자신희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25 조회수559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무것도 없다가 홀연 무언가가 있게 된다. 

관념의 힘 , 감정의 힘 

하나의 생각이 떠오르자 만유가 시작되고

하나의 작은 욕망(희망)이 말씀에 의해 모든것을 있게 한다.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면...그것도 무지무지 이기적인 사랑이 있었다면..

마지막 순간에도 사랑만은 있으리라.

바로 이 순간처럼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처럼..

우리는 그렇게 사랑에 이끌려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

이끄심이 없이, 이기적인 사랑없이

어떻게 무지한 우리가 사람 낚는 어부가 된단 말인가!

부르심과 응답은 그 자체로 하느님의 성사이며,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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