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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끊임없는 선교로 복음의 전달을 / 복음의 기쁨 45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25 조회수53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 바오로가 에페소 감옥에서 손수 작성한 필리피에 보낸 편지에서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나는 여러분을 기억할 때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증인이십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형제 여러분,

나에게 닥친 일이 오히려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필리 1,3-12 요약)

 

사실 우리는 복음화의 임무가 각종 언어와 여러 상황이라는 변수의 제약을 받는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다시 말해 복음 전달인 선교는

어떤 구체적인 환경에서도 진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시키는 길을 찾는데서 출발할 게다.

사도 바오로의 편지와 같이 부자유스런 곳에서의 편지 한 장이 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완전하지는 못하더라도 복음이 가져다주는 진리와 선의 전달을 결코 단념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선교는 끊임없이 노력을 하면서 복음의 진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거다.

 

우리는 선교의 이런 한계를 잘 알고 스스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바오로 사도의 이방인 선교를 향한 열정을 그의 여러 서간에서 터득해야 한다.

나는 하느님의 율법 밖에 있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율법 안에 있으면서도,

율법 밖에 있는 이들을 얻으려고 율법 밖에 있는 이들에게는 율법 밖에 있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약한 이들을 얻으려고 약한 이들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1코린 9,21-23)’

 

따라서 복음의 핵심을 결코 손상하지 않는 선교를 위해서,

인내와 자비를 갖고 스스로 인격적 성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성장은 아마도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리라.

때문에 교회 여러 공동체의 도움과 지지를 받으면서 열정으로 복음 전파를 해야 할 게다.

이렇게 복음과 주님의 계명이 우리를 해방시키고 성장 시킨다는 것을 발견하고 체험한다면,

믿는 이들의 신앙의 깊이는 날로 증대해 나갈 것이리라.

 

선교의 마음은 정녕 스스로를 가두어서도,

자기의 안전지대로 피해서도, 완고함과 방어책을 채택해서도 안 된다.

선교하는 마음은 복음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성령의 길을 식별하면서 성장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하여 항상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여겨질 때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을 게다.

이처럼 복음 전달의 선교는 언제나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리라.

비록 그 과정에서 거리의 진흙탕에 신발이 더렵혀져 거리의 흙이 묻어나더라도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인 선교는 끊임없이 해야만 한다.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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