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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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선 | 작성일2015-01-26 | 조회수62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루카 10,5) 여러분은 어떤 인사를 즐겨하세요?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주로 이런 인사이겠지요? 옛적에 저희 경상도 시골에서는 "잘 주무셨어요?" "밥 잡수셨습니까?" 뭐 이런류의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먹기 살기 힘든 시절에 했던 인사가 요즘 와서는 좀더 편하게 업그레이드 된 셈이죠. 그런데 우리 신앙인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인사를 즐겨 해야 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인도인들은 "나마스떼!" 라고 인사한다지요. "내 안의 영이 당신 안에 있는 영에게 인사합니다." 뭐 그런 뜻이라네요. 신앙인의 인사는 이렇게 품위가 있으면서 내 온맘을 모아 축원해 주는 인사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인사는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축복이요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나에게 되돌아오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두손을 정중하게 모으고 정성과 마음을 모아 축복괴 평화를 기원하는 인사문화를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더 정성을 다해 인사해 보면 어떨까요? 여러분 "평화를 빕니다!"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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