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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화를 빕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26 조회수1,059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평화를 빕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참다운 평화는

재물, 명예, 품위 등등의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집에 살아도

질투와 교만이 자리잡고 있는 곳에서는

주님이 주시는 참다운 평화를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한 항공의 부사장이

교만과 아집으로 세상을 조롱하던 일이

우리 눈 앞에 어른 거립니다.

 

오늘 복음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루카10,5-9)

 

우리들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한결 같은 마음으로 평화를 빌고 있지만,

 

게중에는 마음이 맞지 않아 돌아오는 것이

비꼬임과 질투의 화살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빌어준 평화가

그 사람에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은총의 평화가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는 말씀으로 생각하면!

 

우리들은 열심히 기도드리면서

나를 받아주지 않는 그사람들에게도

평화를 빌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마음에

주님의 평화를 가득히 채워가면서,

 

하루 하루를 주님이 주시는 평화로

이웃과 함께 즐겁게 살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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