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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안승태 신부-2015년 01월 29일『연중 제3주간 목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29 조회수831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1.29 목, 

 



  
마르코 복음 4장 21-25절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 예물


빛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과 외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볼 수 있음은 그 외부의 상태를 인지함으로써 그 내면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면 어둠은 존재와 상태를 인식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따라서 어둠은 무지의 원인이며 관계 형성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부활성야 미사 빛의 예식에서 사제는 부활초에 불을 당기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영광스러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은 저희 마음과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소서.”


또한 사제가 부활초를 높이 들어 올리며 “그리스도 우리의 빛” 이라고 선포할 때, 교우들은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합니다.


어떤 빛으로 보느냐에 따라 우리 자신과 세상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이 담겨 있는 복음의 빛 그리스도의 빛을 통해 우리가 ‘볼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죄와 죽음을 물리치시고 승리하신 예수님 부활의 빛은 우리 자신과 세상의 어둠, 죄와 죽음의 세력을 몰아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빛 앞에서는 숨겨진 것도 감추어진 것도 드러날 것이며, 그 빛을 원하고 받아들인 이들은 생명과 평화와 기쁨의 선물도 더 받게 될 것입니다.


생명의 빛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을 간절히 희망하고 그 빛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이들이 참된 행복을 누리는 이들입니다.


- 안승태 신부(서울대교구 국내수학) -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들인 우리 역시 세상의 빛이 됩니다.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안승태 신부-2015년 01월 29일『연중 제3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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