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격려와 화해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29 조회수888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격려와 화해

 

친구들은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면서

믿음을 성장시키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확고한 믿음을 갖고 은혜로운 생활을

하도록 항상 깨어 새롭게 새롭게 용기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성경을 읽으면서 잘못된 생각이나

나쁜 습관에서 벗어버리도록 노력하여 오로지

한 번뿐인 우리들의 삶을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제 1독서는

히브리서 10장 21절에서 25절의 말씀입니다.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서로 자극을 주어

사랑과 선행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입시다.

 

어떤 이들이 습관적으로 그러듯이 우리의 모임을

소홀히 하지 말고, 서로 격려합시다. 여러분도 보다시피

그날이 가까이 오고 있으니 더욱더 그렇게 합시다."

 

오늘 복음의 말씀은

마르코4장 21절에서 2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어라.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함께 사는 생활에는

늘 갈등도 따르기 마련입니다.

 

대립적 감정으로 지내는 것은 괴롭습니다.

화해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상대편이 사과까지는 아니지만 먼저 미안해하는

모습이라도 조금 보인다면, 또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한 말이라도 친절하게 걸어온다면 자신도 선의로 대할 수

있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기다릴 때야말로

가장 좋은 화해의 시기인 것입니다.

 

지금 자신이 생각하는 감정을 상대편도 같이 생각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자신이 먼저 친절히 대하면

너무도 쉽게 풀릴 것입니다.

 

거기다가 용서해 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만 바꾸면 할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내 잘못이 30%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만큼의 용서를 청하는 것이 바람직한 처사입니다.

 

결국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된 미안함을

친밀감으로 드러내는 것이야 말로 참다운 화해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떤 다툼이나 갈등도 그 원인이 한쪽에만 있는 경우는

없으니, 누구든 먼저 자기 잘못만큼만 물러서면 즉시 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화를 만들어 내는 일은 행복한 일입니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해답인 것입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 위로와 화해

 

우리는 때 때로 허전한 마음이 들고

또 때로는 울적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공연하 아무런 일도 안닌 것에

신경을 쓰면서 툭툭 던지는 말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

(2코린1,3-4)

 

"당신 말씀이 저를 살리신다는 것 이것이

고통  가운데 제 위로입니다."(시편119,50)

 

화해하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드려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너그럽게 하고 용서의 마음을 갖도록 하느님의 자비를

청해야 하겠습니다.

 

"친구를 거슬러 입을 놀렸다고 해서 걱정하지 마라.

화해할 길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욕과 오만, 비리의 폭로와

비열한 공격, 이런 것들에는 모든 친구가 도망간다."(집회 22,22)

 

오늘도 우리들은 친구들을 바라보면서

격려와 존경의 마음으로,

 

우리들의 삶을 찬미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도록

주님께 기도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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