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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속의 도전과 선교에서 겪는 유혹들 / 복음의 기쁨 51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1-31 조회수595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 시대의 현실을 자세하고 완전하게 분석하는 것이 교황의 직무는 분명히 아니다.

그렇지만, 모든 공동체가 시대의 징표를 무엇보다도 꼼꼼하게 탐구하기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권고하신다.

이게 사실 막중한 책임이라신다.

그것은 실제 어떤 현실을 효과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면

돌이키기 어려운 비인간화의 과정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일 게다.

그렇게 되면 이전의 것으로 다시 돌리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나.

또한 교황님은 우리는 어떤 게 하늘 나라의 열매이며

무엇이 하느님의 계획에 어긋나는지를 분명하게 구별하라신다.

삶이 믿음으로 인간의 도리를 나름으로 알려주니까.

 

여기에는 선한 영과 악한 영을 알아보고 식별하는 것만이 아닌,

선한 영의 움직임을 선택하고 악한 영을 거부하는 것도 결정적으로 포함된다.

예수님도 이런 악한 영에 대해 경계를 결코 늦추지 않으셨다.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루카 11,24-26)”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닌 권세와 권력들,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대항하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을 해야 될 게다.

그리하여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에페 6,14-17)

이래야만 복음에 힘입어 담대해질 수 있으리라.

 

사실 교황님께서는 보편적 교도권의 여러 문헌을 다양하게 분석하는 것뿐만 아닌,

각 지역 주교들이 제시한 것까지도 승인하신다.

따라서 당신께서 교회 선교를 쇄신시키는 힘을 약화시키거나

제한할 수 있는 몇몇 요소들을 간략하게라도 손수 살펴보시겠단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하느님 백성의 삶과 존엄에 직접 관련되고,

교회내의 복음화 활동에 직간접으로 몸담고 있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신다.

 

그러기에 이 복음의 기쁨에서 교황님께서는 이런 실태를 효과적으로 다루지 않아,

돌이키기 어려운 비인간화로 나아가는 것을 크게 염려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게 하늘 나라의 열매이고 무엇이 하느님의 계획에 어긋나는지를 분명하게 구별하라신다.

따라서 당신께서 이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시고자 직접 이러한 도전을 다루시고,

사목 일꾼들이 선교하는 곳곳에서 겪는 갖가지 유혹의 위기를 떨치라는 거다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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