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2.06.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06 조회수629 추천수6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형제애를 계속 실천하십시오. 손님 접대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손님 접대를 하다가 어떤 이들은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접대하기도 하였습니다.> (히브 13,1-2)

요즘은 핵가족 시대요
아파트문화가 판치는 시대라
집에서 손님 접대 할 일은
많지 않지요?

우리는 보통
나와 가까운 가족, 친지,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고 또 잘 대해 주지요.
그런데 내가 잘 모르는 사람,
낯선 사람에 대해서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인 양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사실 형제애란
가까운 사람들끼리 하나고 되고 즐기는 거라면
조폭문화와 다를 게 없습니다.
참 형제애는
내가 잘 모르는 낯선 사람,
손님들에게 잘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모든 사람이 나의 형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부 사람들에게만 형제가 되어주고
다수의 다른 사람들에겐 형제가 되지 않아도 좋다고
가르치시지 않고
만인의 형제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들이기에
우리 모든 형제라는 사실을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면
하느님 나라는 요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낯선 사람, 모르는 사람, 손님들에게
잘 해 줍시다.
그들이 하느님께서 나에게 보내신 천사들일지
누가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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