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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우경민 신부(살레시오회) -2015년 02월 09일『연중 제5주간 월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09 조회수74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2.09 월, 

 



  
마르코 복음 6장 53-56절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 순명의 마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 구세주가 오셔서 세상에 새로운 창조를 이루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씀을 선포하시고 병자를 치유해 주시며, 마귀를 쫒아내 주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나 전적인 신뢰와 신앙으로 치유의 은총을 청합니다.


어느 날 엄격한 수도회 장상에 대해 어느 형제에게 불평했을 때 그 이야기를 듣던 형제가 먼저 그 장상에 대한 신뢰를 지니고 있는지 되물어 말문이 막힌 적이 있습니다.


서로 의견 차이가 있고 감정적인 대립이 있을 때 무엇이 옳은지 가려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중요성 때문에 장상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잃어버린다면 그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치유 기적에 대해 사람들은 전적으로 신뢰심을 가지고 병자들을 데리고 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까지 받아들이며 하느님 아버지께 순명하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치유의 기적은 바로 성부에 대한 순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목자들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느님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여 주신 성부에 대한 신뢰와 순명의 자세처럼 교회 장상에 대해 그런 마음을 지니지 못하면 그 모든 활동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 우경민 신부(살레시오회) -

   
  윗사람에 대한 여러분의 신뢰심은 어떠한가요?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우경민 신부(살레시오회) -2015년 02월 09일『연중 제5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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