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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5주간 월요일] 발걸음과 손길에 담긴 간절함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09 조회수526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53-5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53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54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55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56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나와 내 아내를 비롯해서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 경험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 많아 놀라울 정도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라는 표현은 빈말이 아니다.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는 사람들의 발걸음과 손길에도 같은 간절함이 있었을 것이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발걸음과 예수님과의 만남을 안내하는 우리의 손길에도 그런 간절함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예수님과 만날 우리의 이웃들은 모두 구원을 받을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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