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순명과 인내의 덕을 가르쳐주시는 신부님과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김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09 조회수1,51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재속3회를 다니겠다고 기도하고  모수녀회의 같은 영성을 살아가는회를

알게되어  면담과 월레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평소에 재속3회에 관심이 많아서 프란칫스꼬회와

가르멜회를 지원하고자 했으나  오랜기도끝에 이곳은 제 성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여성들만 지원할수 있는 곳을 찾아서 기도하고  오랜기다림끝에 그곳을 알게되었지요. 떨리는 마음으로수녀원

문을 들어서는순간  바로 이곳이다. 모든 단어와 영성이 상당히 어렵고 까다로왔지만  이곳으로불러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면담과 월레회를 잘마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면담과 월레회를 잘 마치고 와서는 어려운 시련과 고통을 겪에 되었습니다. 본당사무실에 일을보러갔다가

사무장님께 모종의일로 꾸중을 듣게되었는데 그모습을 저희본당 주임신부님께서 보시게되어  난처한입장에처하게

되었지요. 제가 사무장님과 싸우고 있는걸로 오해를 하신겁니다. 사무장님한테 혼나는데 주임신부님께도 호된야단을 맞아야했습니다. 말안듣는다고요....그후로 신부님께서는 저랑 얘기도 안하시고 화를 내시는데 전 참으로억울했습니다. 몇번이고 찾아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두손을 모아무릃꿇고 빌고자존심 다죽여가면서 빌었지만

소용이없었습니다. 성모님께 울면서 기도했지요. 사무실에서 그것도 사무장님과 싸울 정도로 철없는 제가아니라고.....그후 신부님께서는 제게 벌을 주셨습니다. 당신을 봐도 인사도 하지말고  고해성사도 영성체도 줄수없다고하셨습니다. 당신미사에도 나오지말라고 하시면서.......제게는 어떤벌보다도 무서운 큰 벌이었습니다.

억울하고 답답해서 주님께 하소연하고 기도하면서 신부님을 다시 찾아가 빌고 사정한끝에 인사하거나 미사에나오는 것은 간신히 허락받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고해성사와 영성체는할수없다는조건으로 말입니다.

지금도 억울하고 분하지만  신부님 말씀에 그대로 순명하기로 했습니다. 미사에 나올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할뿐입니다. 신부님뜻에 절대순명하면서 제자유의지와  뜻을 포기했습니다,언젠가 제가 변화된 모습을 보일때 신부님께서도  오해를 푸실거라는 믿음으로 온전히 순명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고해성사와 영성체는 할수없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순명과 참고 인내하는 덕을 가르쳐주시는 신부님과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신부님이 제가 잘되도록하기 위해서 그렇게 벌을 주시는거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제고해신부님이셨거든요. 그래서 더욱실망이 크셨나봅니다.  제가 부족하고 덕이 없어서 제속3회에 들어올 자격은 없지만 열심히 활동하고 모임에 잘나와서 내년에는  입회하려고 결심하고 잘살아야지 마음먹고 있을때

싸우지도 않았는데 싸운것처럼 이상하게  되어버려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신부님 덕분에 재속3회에서 필요한덕목중에 하나인  순명과 인내의 덕을 배울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거짓말도 판공때 없는죄 만들어서딱1번 고백한것이 거짓말의 전부인데  신부님께서는  제가 계속

거짓말만 한다고 오해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휴!  이런 제 심정이 어떤지 아시겠는지요?  제가 재속3회에 나가는것이 성소가 아니라서 이런일이 생겼을까요? 아니면 봉헌생활을 하는것을 시기하는 사탄의 장난일까요?그래도 신부님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드릴뿐이지요. 비록사소한 오해로 생긴일이지만

그만큼 저에대해서 신부님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있다는 증거이니 감사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번에주어진 보속과 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이기회를 통해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고해성사와 영성체의 중요성...순명과 인내의 정신.....시련과 고통을 통해서 한단계성숙해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숙하고 신앙인다운 신앙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끓임없이 나아가렵니다.

어떤 고통과 시련이 주어져도  잘극복하고 이겨나갈수 있도록 기도와 묵상을 통해 자신을 잘 다스려나가겠습니다

부족한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어느교구 어느본당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신부님께 피해가 갈까 염려됩니다.이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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