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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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 어디 있느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14 조회수847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너 어디 있느냐?

 

우리들은 자기를 잘 알아야 합니다.

때때로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너 어디 있느냐?"

 

네 마음이 편하냐 ? 그리고 불편하냐?

이렇게 질문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알아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너 어디 있느냐?"하고 물으셨다.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창세3,9-10)

 

눈이 앞으로 보기만 하기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마음의 눈으로 자신을 잘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임신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 너는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으리라. 너는 네 남편을 갈망하고,

그는 너의 주인이 되리라.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가.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창세3,16-19)

 

시편기도 90장 참조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당신은 말씀하시나이다.

사람들아, 돌아가라,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같사옵니다.

 

당신이 그들을 쓸어 내시니, 그들을 아침에 든 선잠 같고,

사라져 가는 풀과 같사옵니다. 아침에 돋아나 푸르렀다가,

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리나이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4,4)

 

묵상 :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베푸셨다.

 

인정이 하느님의 마음이고 곧 기적이다.

 

주먹밥 하나를 내놓고

나누어 먹은 사람은 '이웃 때문에 내 몫이 줄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몰래 혼자 먹는 사람은

그 한량한 주먹밥 한 조각이라도 빼앗길까 싶어

불안하다.

 

현대인의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은 가족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살고 있지만 벽은 두껍고 멀기만 하다.

 

인정은 연민의 눈빛에서 나오는데

눈을 마주치지 않으므로 따뜻한 마음이 서로에게

흐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오늘의 묵상 : 따뜻한 마음 그리고 풍족한 마음으로. . .

 

오늘을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지금이 우리들이 가장 젊음을 누릴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내일이면 오늘 보다 조금은 더 늙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늘 이웃 아니 내 남편이나 아내에게 좀더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삶의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오늘을 찬미하고 감사드리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시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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