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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회와 누룩 그리고 겸손한 삶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17 조회수1,045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후회와 누룩 그리고 겸손한 삶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쓸어버리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다."(창세6,5-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마르8,15-18)

 

묵상 : 누룩은 생활과 친숙하다.

 

명절과 애경사 때마다 술을 빚는 재료이자

이스라엘의 주식인 빵의 반죽에 필요한 식자재로,

예수님의 비유에 종종 등장한다.

 

예수님께서 오늘 말씀하신 누룩이란

그릇된 이념과 세계관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바리사이들의 왜곡된 종교관과 헤로데의 타락한

국가관에 속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 누룩없는 빵 그리고 겸손한 삶

 

누룩은 위선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룩은 불순함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루카12,1)

 

"여러분의 자만은 좋지 않습니다.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린다는 것을 모릅니까?

 

그러므로 묵은 누룩, 곧 악의와 사악이라는 누룩이 아니라,

순결과 진실이라는 누룩 없는 빵을 가지고 축제를 지냅시다."

(1코린5,6-8)

 

우리들은 좋은 일을 하려고 마음 먹지만 자칫 잘못하면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또 어느 순간에 하지 말아야할 일들을

곧잘 저지르곤 합니다.

 

그래서 항상 깨어 기도하면서 주님의자비의 힘으로

우리들이 이 세상을 잘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서로 뜻을 같이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오.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지 마십시오."(로마12,16)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에페2,9-10)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

(1코린4,7)

 

오늘이라는 이 날은

바로 영원한 삶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오늘을 잘 살아야 하겠습니다.

 

서로 서로 격려하면서 삶의 의기를 북돋우고

상대의 마음을 편안히 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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