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18 조회수54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재의 수요일
2015년 2월 18일 (자)

☆ 사순 시기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
이 생겨났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
간다.’(창세 3,19 참조)는 가르침을 깨닫게 해 준다. 오늘은 단식과 금육을 함께 지
킨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교회는 오늘부터 사순 시기를 시작합니다. 이 시
기는 자기다움을 회복하는 수행의 시간입니다. 내가 나답고, 교회가 교회다운 삶의
회복을 위해 절제와 고행을 통한 극기의 노력을 합니다.
오늘 전례에서 사제는 우리 머리에 재를 얹으며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또는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하고 권고할 것입
니다. 재의 수요일의 특별한 은총을 청하면서 오늘의 예식과 미사에 참여합시다.

♤ 말씀의 초대
“이제라도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고, 주 너
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형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회개를 위한 진실한 결단을 촉
구하는 말씀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과 화해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하지 말라면서,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요 구원의 날임을 강조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올바른 자선과 올바른 기도, 올바른 단식에 대해 말씀하시며 진실한
삶을 가르치신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
록 조심하여라. 자선을 베풀 때에, 기도할 때에, 단식할 때에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
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8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
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
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
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
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541

자연 기다림 !

들녘은
텅텅

비어
있고

나무들
마른

가랑잎
마저

바람에
날렸네

풀포기
말라 

사그라
들어

뿌리
덮었고

새들이
옮긴

씨앗들
빗물

따라
어디로

새로운
봄날

준비하러
숨어들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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