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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가까운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23 조회수897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가장 가까운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자!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큰만큼 그에 못미치면

실망이 크고 그 실망이 미움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들이 이웃을, 아니 바로 내 아내를,

또는 자식들을 사랑하며 아끼는 마음에는 언제나

한결같아야 합니다.

 

내가 사랑한 만큼,

무엇을 받으려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 순간 상처를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낌없이 사랑하고 헌신적인 베품만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거듭 상기해야 하겠습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나는 그저 사랑하기만 하는 것으로 끝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독서

 

"나. 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이웃을 억눌러서는 안 된다. 너희는 귀먹은 이에게 악담해서는

안 된다. 눈먼 이 앞에 장애물을 놓아서는 안 된다. 너희는 하느님을

경외해야 한다. 너희는 가난한 이라고 두둔해서도 안 되고, 세력 있는

이라고 우대해서도 안 된다. 너희는 마음속으로 형제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형제의 잘못을 서슴없이 꾸짖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레위19,2-18참조)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이네"

(2코린6,2참조)

 

오늘의 복음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히 맞아들였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면,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35-40)

 

오늘의 묵상 : 오늘이, 바로 지금이, 가장 은혜로운 때입니다.

 

오늘이 내 일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며 나에게 다시 없는 좋은 날인 것을 생각한다면

최상의 기쁨을 안고 오늘을 다시 없는 날로 누려야 하겠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바로 기적인 것이며

나의 유일한 생명을 아낌없이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내 생명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입니다.

 

지금은 사순시기을 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을 참아내시는 모습을

우리들은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으며 영광의 부활을 상상하면서

어려운 순간을 견디시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걸어가야 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영광의 부활을 맞기 위해서는 수난과 고통을 견뎌야 한다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삶에서 어려움을 견딜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지나간 어제는 주님의 자비에 따른 것이었으며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은 하느님의 은총의 시기임을 깨닫고 

우리들의 삶을 누려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올 미래는 오직 하느님의 섭리에 맡겨 드려야 

우리들은 이 세상의 어려움과 고통들을 걱정없이 참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라는 새로운 술을 새로운 부대,

곧 새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삶을 활기차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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