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2.24.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24 조회수713 추천수5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마태 6,8)

여성들은
꼭 말로 표현해야 좋아한다고 하죠?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예쁘다고...

남성들은 이렇게들 말하죠.
꼭 말로 해야 아나?
보면 모르나?
맘이 중요하지...

기도를 하는데도
좀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지요?
여성들은 필요한 것을 말로써
많이 청하는 편인데
남성들은 기도를 잘 못해서이기도 하겠지만
대부분 청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하느님도 이런 점에서는
아버지가 맞는 듯 보여요.
예수님이 그러시잖아요.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ㅎㅎㅎ

그럼 기도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태리 사람들은 손을 묶어 놓으면
말도 못하고
기도도 못한다지요.
그냥 "하느님 고맙습니다~~"
하면 되죠 뭐!

이미 내가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시니
언젠가 때가 되면
이루어주실 것이니
고맙고
이렇게 부족한 나를 늘 용서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이지요.

오늘 많은 기도를 드리기보다는
맘속으로
"하느님 고맙습니다~~"를
수시로 바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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