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2.25.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25 조회수690 추천수7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요나 3,4-5)

니네베는 환락의 도시입니다.
그 누가 봐도
탄탄한 경제력과 능력을 지닌
그런 도시였고
그래서 그런 도시가
패망할 거라고는
믿기 쉽지 않았습니다.

요나는 40일이 지나면
니네베가 무너질 거라고 외쳐야 하지만
니네베 사람들이 콧방귀나 뀔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모두가 그 말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부자든 가난한자든
심지어 임금까지 믿고
회개합니다.

그렇습니다.
남들이 황당하게 잘 되거라는 소리는
믿을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회개를 촉구하는 소리에는
언제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누군가가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허황된 소리는 무시하고
회개하라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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