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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 상지종 신부(의정부교구 송산성당)『2015년 02월 25일 사순 제1주간 수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25 조회수924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2.25 수, 

 



  
* 루카 복음 11장 29-32절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 요나의 표징, 예수님의 표징 -


니네베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라는 하느님의 명령을 피해 달아나던 요나는 큰 물고기에게 먹혔지만, 회개하고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내어맡김으로써 살아났습니다. 바로 이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죄악에 물든 채 자신들의 방식대로 살아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니네베 사람들은 요나의 외침을 듣고 회개하여 하느님께로 돌아갔습니다.

‘자신의 삶의 습성에 젖어 도저히 변화될 것처럼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변화된 것’이 ‘요나의 표징’입니다.


예수님의 표징도 이와 같습니다.

‘하느님과 단절된 채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온전히 주님의 품으로 다시 향하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표징’입니다.


‘져 줌으로써 이기는 것, 죽음으로써 사는 것, 그리하여 완고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

이것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예수님의 표징입니다.


예수님의 표징은 우리의 삶에서 날마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성경 묵상과 기도, 삶에 대한 성찰, 자신을 내어놓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 조금씩 변화되어 갈 때, 우리는 예수님의 표징이 드러나는 장소이며 표징 자체가 될 수 있습니다.

 

- 상지종 신부(의정부교구 송산성당) -

   
  십자가와 부활의 여정에 함께하는 벗님은 예수님의 살아 있는 표징입니다.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 상지종 신부(의정부교구 송산성당)『2015년 02월 25일 사순 제1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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