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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2월 26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영적독서
작성자신승현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25 조회수647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5년 2월 26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영적독서

 

게세마니의 기도

 

아마세아의 성 아스테리우스 주교의 강론에서
(Hom. 13: PG 40,355-358.362) 
 

착한 목자이신 주님의 모범을 본받읍시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여러분들이 하느님과 같이 되려고 하면 그분을 본받으십시오. 그리스도인인 여러분은 그 이름으로만 해도 사랑을 전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으십시오.

그리스도의 자비의 풍요성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이 인간으로서 인간에게 오시려고 할 때, 당신 앞에 회개의 전달자요 안내자인 요한을 보내셨으며, 요한 이전에 사람들이 생활 자세를 바꾸고 제 길로 돌아와 더 보람 있는 생활을 하도록 가르치기 위하여 모든 예언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시어 당신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그리고 당신의 이 말씀을 받아들인 이들에게 그분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들의 죄를 기꺼이 용서해 주시고 마음을 괴롭히는 모든 근심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즉 말씀께서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성령께서는 그들을 굳세게 하셨으며 또 옛사람을 물 속에 묻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시어 은총이 꽃피었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원수였던 사람은 벗이 되었고 의인이었던 사람은 자녀가 되었으며 세속적이었던 사람은 성스럽고 경건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착한 목자이신 주님의 이 모범을 본받읍시다. 복음서를 묵상해 봅시다. 그리고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듯 그 열성과 자비의 모범을 보고 배우도록 합시다.

복음서에 나오는 여러 비유 중에 일백 마리의 양을 가진 목자의 비유가 있습니다. 그 일백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떠나 헤맬 때 목자는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들과 같이 있지 않고 그를 찾으러 나가 골짜기와 숲을 지나서 크고 험준한 산에 올라가 그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힘을 다하여 여기저기 외딴 곳을 다니며 찾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다가 발견하면 때리면서 무리가 있는 곳으로 몰아대지 않고, 어깨에 메고 쓰다듬으면서 무리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다른 양들보다 찾은 이 양을 보고 기뻐합니다.

이 비유가 지니고 있는 숨은 뜻을 생각해 봅시다. 이 양은 실제의 양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이 목자도 실제의 목자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이 비유 속에는 성스러운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건 버림받은 자로 또는 희망이 없는 자로 생각하지 말고, 위험 중에 있는 이들에게 쉽게 실망하거나 또는 그들을 도와주는 데 게을러서는 안되며, 그들이 덕행의 길을 떠나 헤맬 때 되돌아오게 하며 돌아올 때 기뻐하고, 그들이 선하고 거룩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이들의 무리에 들어가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이 비유는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2015년 2월 26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독서기도 제2독서 발췌(대성무일도 제2권 P 1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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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세아의 성 아스테리우스 주교 이미지 없음.

 

아마세아의 성 아스테리우스 주교(축일 10월 30일)

 

성 아스테리오는 안티오키아(Antiochia)에서 어느 시시안 사람으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뛰어난 설교가였다. 그의 설교가 21편이나 남아있다고 한다. 성 포카스의 찬사에 따르면 그는 성인 호칭기도를 만들어 순교자들의 유해를 공경함과 아울러 순례할 때 기도하도록 권하였다고 한다. 또한 그는 교우들이 순교자들의 축일을 얼마나 준비하고 성대하게 거행해야 하는 지를 묘사한 글도 남겼다. 성 아스테리우스는 로마 순교록에 기록된 성인은 아니다.<굿뉴스 오늘의 성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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