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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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매일 미사 묵상(2월19 목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26 조회수938 추천수3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 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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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 2015년 2월 19일 목요일 (설/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

제1독서 : 신명기 30,15-20

  http://info.catholic.or.kr/bible/bbl_read_sori.asp?gubun=old2&code=105&JangNo=30&JangSum=34&LastPage=

 

          복음 : 루카복음 9,22-25

http://info.catholic.or.kr/bible/bbl_read_sori.asp?gubun=new2&code=149&JangNo=9&JangSum=24&Last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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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멈추어 선택하라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stop-and-choose

 

 

2015-02-19  오쎄르바또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분주한 생활 속에서 멈추어 선택하는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순 시기는 바로 이 목적을 위한 것이다. 2월 19일 목요일 아침 Santa Marta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하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그러한 중요한 질문들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재의 수요일 다음 날 독서와 말씀(신명기 30:15-20 ; 시편 1:1-2,3,4 & 6 ; 루카복음 9:22-25)을 설명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순절의 여정이 시작되는 때에 교회는 우리에게 모세와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합니다: “너희는 선택해야 한다”. 요컨대 이것은 우리 모두 삶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성찰입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조하기를 모세는 “매우 분명합니다: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생명과 행복, 죽음과 불행을 내놓는다.’: 선택하라“. 진실로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사랑할 자유, 하느님의 길을 걸을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자유로우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택하는 것을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삶의 타성, 상황과 습관의 타성에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기고 사는 것이 더 편안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가 우리에게 ‘너희는 책임이 있다;너희는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몇 가지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선택을 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 삶의 방식은 어떠합니까? 생명의 편에 있습니까, 아니면 죽음의 편에 있습니까?”.

 

당연히 우리의 응답은 “주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한다’. 이것이 모세가 우리에게 주님의 길을 보여 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너희의 마음이 돌아서서 말을 듣지 않고, 유혹에 끌려 다른 신들에게 경배하고 그들을 섬기면 너희는 멸망한다’. 하느님과 아무 힘도 없어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못하고 그저 지나칠 작은 것만을 주는 다른 신들 중에서 선택하십시오”.

 

선택의 어려움으로 돌아가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가 모두와 같이 사람들이 가는 쪽으로 가는 습관을 갖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계속해서 “오늘 교회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 ‘멈추어 선택하라’. 이것은 정말 좋은 권고입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멈추어서 생각하는 것이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해줄 것입니다: 내 라이프 스타일은 어떠한가? 나는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어쨌든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반대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황은 말하기를 여러 번 “그 길이 어떤 길인지 알지 못한 채, 아무 생각 없이 그날 그날의 요구와 필요한 것들을 우리 자신이 해내도록 하면서 우리는 계속 달리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멈추라는 초대장이 우리에게 왔습니다: “‘내 삶은 어떻지?’ 이런 생각을 하도록 도와주는 작은 물음들로 사순절을 시작하십시오”. 교황은 말하기를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할 첫 번째 물음은 이것입니다. “나에게 하느님은 누구인가? 나는 주님을 선택하는가? 예수님과 나의 관계는 어떠한가?” 두 번째 질문은 이렇습니다: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관계는 어떠한가? 당신의 부모, 형제, 당신의 아내와 남편, 아이들과의 관계는?” 사실 연속적인 이 두 가지 질문들은 “우리들이 꼭 옳게 고쳐야 하는 것들”에 관한 질문으로써 충분합니다.

 

 그 다음에 교황은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모를 만큼 우리가 삶에서 왜 그토록 서두르는지” 묻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명료하게 답합니다: “우리가 이기고 돈벌고 성공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각하게 하십니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사실 “잘못된 길은 주님과 가족을 생각하지 않고 성공과 자기 자신의 부를 항상 추구하는 것이다”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주님과의 관계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모든 것을 얻었으나 결국 실패자가 된다, 그는 실패했다. 그 인생은 실패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성공한 사람들, 업적을 쌓고 자신의 모습을 가꾸어 왔지만 “삶과 죽음 사이에서 어떻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이 그러하듯이.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주 잠깐-5분이나 10분쯤 멈추어서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 보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내 삶의 속도는 어떠한가? 나는 내 행동들을 반성하고 있나? “시편의 저 아름다운 권고:‘행복하여라, 주님께 신뢰를 두는 사람’”에서 우리는 도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교황은 지적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충고를 하십니다 - ‘멈추어라! 선택하라, 오늘 선택하라’ – 하느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돕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시편 “행복하여라, 주님께 신뢰를 두는 사람”을 반복해 말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심을 알아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무언가 선택하기 위해 멈추어 선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옆에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에게 ‘선과 악 중에서 선택하라’라고 말씀하실 때에도 선한 것을 선택하도록 우리를 도와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용기의 은총을 주시기를 하느님께 간청합시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에게, 나 자신에게 하느님 앞에서 나는 어떻게 서있는지, 가족과 나의 관계는 어떠한지, 내가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멈추어 묻기 위해서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확실하게 말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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