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역경의 선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27 조회수791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역경의 선물
 
부정적인 감정이나 

불쾌한 느낌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감정과·느낌도 

때로는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써 피하려고만 하면 더욱 불행하게 되지만, 

그런 심경에서 벗어나면, 

오히려 정신 건강과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분노는 창의성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분노를 업무 쪽으로 돌리면 집중력이 높아져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있던 문제에 전념하면 

의외의 해결책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역경에 처하면 관점을 크게 바꾸게 된다. 

개인적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된다.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의 두려움을 겪어본 사람은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진다. 

 

인생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다. 

'역경의 선물'이란 책을 쓴 노먼 로젠탈 박사는 

"귀중한 교훈들은 어려움과 좌절에서 생겨난다"며 

"역경은 역설적이게도 뜻하지 않은 선물을 갖다준다"고 했다. 

 

비관주의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방어적 비관주의자'는 

어떤 상황에서 잘못될 수 있는 것들을 예상하고 

미연에 방지해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을 더 높인다. 

 

시기심도 남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면 

죄책감을 느낄 필요 없다. 

 

질투·시기를 주의하라고들 하지만, 

그 자체는 더 나아지게끔 박차를 가해주는 순작용이 있다. 

 

상실감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중요한 것을 잃게 되면 아직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운 줄 알게 된다.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도 

결국엔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는 

감사함의 촉매제가 된다. 

 

인생의 모든 관계에서 비롯되는 은혜에 

감사할 줄 알게 된다. 

 

받아들이는 태도를 바꾸면 마음의 기운이 변화하고, 

결국엔 그 감정과 느낌의 본질 자체도 바뀌게 된다. 

                 옮겨온 글

 

오늘의 묵상 : 용서와 화해

 

예수님께서는 '용서와 화해'에 대해 가르치시며

형제를 미워하고 그에게 화를 내는 것은 살인의 시작과

같다고 하신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마태5,21-25참조)

 

사람이 좋을 때는 우애롭고 화평하다.

문제는 화가 날 때이다.

 

분노를 잘 다스리는 것이 조화로운 삶의 비결이다.

누구나 분노할 수는 있지만 지혜로운 이라면 화났을 때 결정하지 않는다.

반드시 후회하게 되어 있는 최악의 결정에 이르기 때문이다.

 

일본의 어떤 농부가 어린 시절 "사람은 왜 화를 낼까?"라는 물음으로

10년을 궁리했다. 그는 마침내 '내 생각이 반드시 옳다고 믿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깨달음에 이르러,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는 데 행복한 삶이 있음을 믿고 그것을 실천했다.

 

예배보다 용서와 화해를 더 소중히 여기며 사이좋음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가장 좋은 예물이라는 믿음에 충실하여야 하겠습니다.

 

자기 생각이 반드시 옳다는 믿음을 버리고, 타인의 허물을 들추지 말며,

화났을 때 말하지 않기만 실천해도 놀랍게 변화될 것이다.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오늘의 삶에서 나에게 마련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좋은 것으로 바꾸는 실천의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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