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신을 더 낮추어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03 조회수758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자신을 더 낮추어라!

 

주님, 주님께서 도와주지 않으면

올바른 삶을 살 수 없사오니 저희를 언제나

자비로이 지켜 주시어, 저희를 모든 위험에서

보호하시고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말로는 율법을 가르치면서도 높은 자리에 앉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만 하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신다.

 

그들이 말하는 바를 실천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

위에 올라서려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형제여야 한다.

 

제 1독서 : 이사야 1,16-17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에제18,31참조)

 

복음 : 마태 23,1-12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은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오늘의 묵상 : 존경받기를 좋아하는 유혹

 

겉으로는 하느님과 교회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명예를 추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난해 방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성공과 권력이라는 세속적 기준을 따르는 생활 양식과

사고방식까지도 받아들이려는 유혹'을 경계하라고 권고하셨습니다.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자신을 낮추는 일에 보다 더 정성을 기우리고

이웃과 함께 하는 생활에서 보람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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