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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 미사 묵상 : "부끄러움과 자비"(3월2일 월)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03 조회수675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 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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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 2015년 3월 2일 월요일 (사순 제2주간 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 제1독서 다니엘서 9,4ㄴ-10 / 복음 : 루카복음 6,36-38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417&gomonth=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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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부끄러움과 자비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shame-and-mercy

 

2015-02-20  오쎄르바또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잘못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거나 남을 심판하거나 단죄하는 대신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신을 탓하는 것. 이것이 자비의 은총을 간구하도록 우리를 이끄는 그리스도인 삶의 길에서 내딛는 첫 걸음입니다. 교황은 3월 2일 월요일 Casa Santa Marta 미사에서 이러한 양심 수련을 제안하였습니다.

 

교황은 제1독서 다니엘서(9:4-10)에서 그의 묵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설명하기를 하느님의 백성은 “용서를 간구하는데 말로 용서를 구한 것이 아닙니다: 그 백성이 스스로 모두 죄인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용서에 대한 이 간청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용서에 대한 간청입니다.” 백성은 “그들이 이론상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우리 모두는 ‘저희는 모두 죄인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그것은 진리입니다: 여기 있는 모두가! 하지만 주님 앞에서 그들은 그들이 행한 나쁜 일들을 말하고 그들이 행하지 않은 선한 일들을 말합니다”. 진실로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으며 악을 행하고 당신께 거역하였습니다. 당신의 계명과 법규에서 벗어났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과 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말하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하기를 본질적으로 그 백성들의 말에는 그들이 저지른 모든 죄”에 대한 설명(description)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백성은 이 순간 자신을 탓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이나 그들의 적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당신 앞에서 저는 저 자신을 탓합니다. 그리고 저는 부끄럽습니다”. 그러한 분명한 말들이 또한 다니엘서의 이 구절에도 나옵니다: “주님,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이 성경 말씀이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덕목을 묵상하게 한다”고 교황은 지적합니다. 이 덕목은 실로 하나의 덕목 이상의 것입니다”. 사실은 “자기 자신을 나무라는 능력 : 내 탓하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걷는 첫 걸음입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심판”하는데 있어서는 우리는 모두 스승이고 우리는 모두 숙련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 “내가 아니야, 아니야,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그래, 그렇게 많이는 아니지…일이 그렇지는 않아…”’

 

요컨대 “우리는 모두 ‘우리의 단점, 우리의 죄’를 정당화하기 위한 알리바이를 갖고 있습니다”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말하기를 더 나아가서 우리는 자주 “’나는 모른다’는 얼굴”로 또는 “’내가 안 했어, 그건 틀림없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이야!’라는 얼굴”로 대답하고는 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우리는 항상 “죄 없는 척”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교황은 경고했습니다. 이래서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내 탓하는 능력이 그 “첫 걸음”이라고 교황은 반복해서 말합니다. 확실히 사제에게 그렇게 고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해성사를 하기 전과 후에 당신의 삶과 당신의 기도 안에서 당신은 내 탓을 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남 탓을 하는 것이 더 쉽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결국 이러한 경험(내 탓하는 경험:역자㈜)은 우리에게 평화와 건강을 주는 특이한 어떤 것을 일으켜 준다고 로마의 주교는 지적합니다. 실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그것을 돌아 보기 시작할 때, 우리는 나쁘고 혐오스럽다고 느낍니다”.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때까지 말입니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예를 들면 “내가 내 마음에 질투심을 발견하고 이 질투심이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할 수 있고 윤리적으로 그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할 수 있을까? 그래, 나는 할 수 있어.” 이것이 바로 “내 탓을 하는 이 지혜, 이 지식이 어떻게 시작되는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삶의 이 첫 걸음을 배우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그리스도인 삶,그 영적인 삶의 여정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설령 “내 양심과 나” 사이에서 말을 안하고 그냥 두고 있다 할지라도 그 “첫 걸음”이 “내 탓하기”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설명을 하기 위해 실제 예를 들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우리가 감옥 옆을 지나갈 때 우리는 죄수들이 “벌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묻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없었다면 당신이 지금 당신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을까요? 당신은 그들이 했던 일, 그보다 더 잘못된 일을 할 수 있었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많은 일들, 우리 안에 있는 죄의 근원을 스스로에게 감추지 않고 우리 자신을 탓하는 것입니다. 설령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러한 자세가 “우리를 하느님 앞에서 부끄럽다고 느끼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덕목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느끼는 부끄러움”. 부끄럽다고 느끼기 위해서 우리는 말해야 합니다: “보십시오, 주님, 저는 저 자신이 혐오스럽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위대합니다: 저에게 부끄러움을 주셨습니다, 당신에게는 — 그리고 제가 간구하오니 — 자비가 있습니다”. 성경 말씀 바로 그대로: “주님,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죄를 지을 수 있고 너무나 많은 나쁜 일을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라고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부끄러움은 저의 것, 자비와 용서는 당신의 것입니다”. 이것이 “이 사순 시기에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과의 대화”입니다 : 내 탓하기”.

 

그리고 나서 교황은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복음(6:36-38)을 언급하면서 말했습니다. “주님께 자비를 구합시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결국 프란치스코 교황은 설명하기를 “내 탓 하기를 배울 때 다른 사람에게 자비로운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더 나쁜 일을 저지를 수 있다면 그를 심판하는 나는 누구인가?” 이것은 중요한 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나는 누구인가?”. 이것은 예수님 말씀의 빛 안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그리고 “심판하지 말라”는 그의 부르심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교황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남을 심판하기를 좋아하고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하지만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 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분명히 그것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탓을 하면서 시작되고, 하느님 앞에서 그런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시작되고,하느님께 용서를 간구하면서 시작됩니다 : 용서를 구하십시오”. 바로 “그 첫 걸음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에 이르게 됩니다: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아무도 심판하지 마라, 아무도 단죄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해져라.”

 

이러한 관점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이 사순 시기에 고독함 속에서 각자 내 탓하기를 배우는 은총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소서”, 이렇게 물으면서 말입니다 :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자세로? 내가 내면에 가지고 있는 이런 마음으로 내가 더 나쁜 짓을 할 수 있을까?”. 그는 또한 이런 기도로 초대했습니다 :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제가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저를 도우소서 그리고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하여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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