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3.09.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09 조회수654 추천수11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는 당연히 그가 나에게 나와 서서, 주 그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병든 곳 위에 손을 흔들어 이 나병을 고쳐 주려니 생각하였다.>?(2열왕 5,11)

나병에 걸린 장수 나아만은
온갖 용하다는 의사를 찾았지만
병이 차도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의 예언자를 찾아옵니다.
그런데 엘리사 예언자는
그에게 예도 표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고
요르단강에서 일곱 번 씻고 가라고만 합니다.
나아만은 자기같은 인물님을 안 알아주고
아무나처럼 취급하는 것에
단단히 화가 나서
병이고 뭐고 때려치우고
그냥 돌아가려 합니다.
그나마 종이 뜯어 말리고 겨우 설득하여
그대로하여 치유의 기적을 받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로부터
은혜와 축복을 받고싶다면
참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내가 니보다 지위가 높다거나
돈이 많다거나
학벌이 높다는 의식이
하느님께서 축복을 주시기 위해
대리자로 세운 사람에게
참으로 겸손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겸손되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만
치유의 축복을 얻습니다.

오늘 하느님께서 나에게
은혜와 축복을 베푸시고자 합니다.
직접하시지 않고
누군가를 시켜서
나에게 뭔가를 요청하실 겁니다.
그게 하찮아보이는 것이라할지라도
그가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하더라도
겸손, 또 겸손합시다.
하느님의 명으로 받아들입시다.
그래야 은혜와 축복이 내립니다.
그래야 치유와 기적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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