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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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고함에서 부드러움으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사순 제3주간 월요일(2015년 03월 09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09 조회수869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지만,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루카 4,27).>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5,1-15ㄷ


복음

<예수님께서는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유다인들에게만 파견되신 것이 아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24ㄴ-30



사순 제3주간 월요일(2015년 03월 09일) 완고함에서 부드러움으로

우리는 살면서 마음이 경직될 때가 많습니다. 내 생각과 맞지 않을 때, 관계가 틀어질 때 마음은 돌처럼 차가워 집니다. 오늘 예수님은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고향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사람들의 완고함은 주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심지어 주님을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이처럼 마음의 완고함은 죽임의 독화살입니다. 완고한 마음 주위에는 죽음밖에는 없습니다.

사순시기는 돌처럼 완고한 마음을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키는 시기입니다. 만일 우리 마음이 어떤 것 때문에, 어떤 사람 때문에 완고해 있다면 이 미사 때 온전히 주님께 우리 마음을 봉헌합시다. 진정 우리의 완고함은 주님 안에서 부드러움을 변화할 것입니다. 엘리사 예언자를 통하여 나병이 치유된 나아만 장군처럼 단순하고 믿는 마음으로 따르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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