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상은 오직 예수님

 우리의 이상은  

오직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생각한 것처럼

생각해야 하고 그분이  

사랑한 것처럼 사랑해야 하며,  

그분이 원하시는 것처럼 원해서  

그분이 우리를 온전히 쓰시도록  

허락해 드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겸손을 보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 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분이 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 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 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예수의 겸손은 구유 안에서,

  이집트로의 피난 안에서,

숨겨진 생활 안에서,

 사람들이 당신을 이해하게 한

무능 안에서,

  당신 사도들의 도망 안에서,

 당신을 박해한 자들의 증오 안에서

 당신 수난의 모든 처절한 고통과

 죽음 안에서 볼 수 있고

 지금은 사제가 두 손가락으로

 집을수 있는 빵의 작은 조각으로

 당신 자신을 축소시킨 감실 안 겸손의

 영원한 상태 안에서 드러 납니다.

 우리가 자신을 비우면

 비울수록 우리는 우리를

 채워주실 여지를

 더욱 많이 하느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복녀 마더데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