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랑의 신비 /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사순 제3주간 수요일(2015년 03월 11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1 조회수938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너희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4,1.5-9


복음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19



사순 제3주간 수요일(2015년 03월 11일) 사랑의 신비


예수님은 참으로 매력적인 분이십니다. 모든 것의 뿌리를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옛 율법과 예언서의 겉가지가 아니라 뿌리, 곧 근본 정신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애주애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 사랑의 신비가 완전히 투명해졌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기 훨씬 전에 하느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순간에도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한결같은 자비를 베푸십니다.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사랑은 무엇보다도 선물입니다. 그저 공짜로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이 선물에 감사드리는 것이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는 하느님은 사람 안에서 사랑받으시길 바라십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 안에서 하느님은 우리를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사랑하시고, 또한 우리는 사람 안에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