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이상국 신부(한국 순교복자 성직 수도회) 2015년 03월 12일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2 조회수834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3.12 목, 

 



  

   





- 빛과 어둠


빛과 어둠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아기예수님은 참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루카 1,79)


어둠과 죽음이라는 단어를 곱씹다 보면 왠지 피하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둠과 죽음을 신앙생활에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혼탁한 세상 속에서 빛과 생명은 더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진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밝은 빛이 비추어야 자기가 한 일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하느님의 기준으로 식별할 수 있는 마음이 열립니다.

오늘 예수님의 기적을 보면서도 어두운 생각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운 이들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험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눈으로 보고도, 귀로 들어도 알아들을 수 없는 딱한 상황입니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우리가 보고 듣고 있는 것이 진리인지 거짓인지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 선별의 기준과 방법은 참빛을 한 식별일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참빛으로 오시는 하느님의 말씀에  기울이도록 합시다.


- 이상국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

   
  올바른 식별을 하기 위해 하느님의 빛을 품으려는 노력을 진정으로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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