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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세상사는 이야기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3 조회수720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상사는 이야기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도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 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놈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지금의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썼다고 
꽃이 아니더냐 ?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난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뭘 별 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 보다도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우주에서 내려다 보면 다 마찬가지니까.

                  ~~옮겨 온 글~~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의 섭리에 맡기자!

 

세상사는 데 무슨 법칙이 있으며

우리들의 생김새가 우리 마음대로 된 것이 아님을

알았으니 우리가 이런 일 저런  일을 하겠다고 하였으나

세상의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주님께 맡기면 다 이루어 주신다.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힉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잠언16,3)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필리2,13)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시는 하느님!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 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개닫지 못한다."(코헬3,11)

 

오늘은 참으로 귀중한 날입니다.

우리들이 움직일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오늘을 감사히 받아 이웃에게 좋은 일을 하도록

주님께서 우리을 이끌어 주시기를 두 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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