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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강론』<의정부교구 송산본당 상지종 신부>『2015년03월13일(사순 제3주간 금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3 조회수64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5년 3월 13일(사순 제3주간 금요일) No.24



마르코 12,28ㄴ-34 (가장 큰 계명)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사랑하는 이들은 마주 서서
서로 바라봅니다.

주님께서 나를 바라보듯이,
내가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대가 나를 바라보듯이,
내가 그대를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것을 버리고
사람이 되어 내게 오셨듯이,
나를 가린 것을 모두 벗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그대가 거추장스러운 삶의 껍질을 벗고 내게 오듯이,
나 역시 있는 그대로 그대에게 다가섭니다.

사랑하는 이들은 서로에게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나로 받아들이셨듯이,
내가 주님을 주님이라 고백합니다.
그대가 나 이상의 나를 생각하지 않듯이,
나 그대에게 그대 이상의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은
함께 있음만으로 기뻐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음이 나의 기쁨입니다.
그대와 함께 있음이 나의 기쁨입니다.
주님 안에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 안에서 주님을 만나며,
나를 통해 그대가 주님과 만나는,
이 모든 것이 기쁨입니다.

주님과 그대와 나,
이 사이에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 서로 굳이 사랑을 고백해야 할까요.
이미 뜨거운 사랑을 하고 있는데.

<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갈림 없는 하나입니다.>

< 의정부교구 송산본당 상지종 신부>

"당신의 마음을 돌보세요"

○ 하느님을 필요할 때만 찾는가
○ 주일과 대축일 미사에 참례하는가
○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는가
○ 하느님의 뜻에 자주 반항하는가
○ 신자임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운가
○ 질투하거나 화를 잘 내는가
○ 타인에게 정직하며 공평한가
○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사는가
○ 부모님을 공경하는가
○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가
○ 자연 환경을 존중하는가
○ 음식이나 물건을 남용하지 않는가
○ 재물에 몰두하지 않는가
○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는가
○ 세속인인가 그리스도인인가
○ 복수심이나 원한을 품고 있는가
○ 봉사받고 있는가 봉사하고 있는가
○ 친절하며 평화를 위해 일하는가


금요일 오늘, 개인의 삶이든 가족이든 친구 사이든 갈등을 해소(解消)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만약 당신이 할 수 있다면 당신이 속한 공동체, 국가, 또는 전 세계에 적용되는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좋지 않은 옛 습관을 바꿀 수도 있고 새로운 시각(視角)으로 그 누군가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전에는 해 보지 않았던 말을 그 누군가에게 건네 볼 수도 있고 여러 사람들을 좋은 감정이나 웃음으로 한데 단합하게 만드는 활동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조할 수 있도록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해 보세요.
창의력은 당신 스스로가 새로운 아이디어나 접근 방식을 생각해 낼 때 가장 잘 느낍니다.
당신이 창의적인 것을 수용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도록 하세요.
어딘가에 얽매이지 말고 관대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세요.
아이디어가 흘러나오도록 하고 호소력을 가진 것이면 무엇이나 시도해 보세요.
목적은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이들과 하나로 연결 될 때만 상호 신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뢰할 수 있을 때 적개심과 의구심(疑懼心)이 사라집니다.
바로 이러한 적대적인 마음과 의심은 평화의 길에 커다란 두 개의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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