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이상국 신부(한국 순교복자 성직 수도회) 2015년03월14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4 조회수557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3.14 토, 

 



  

   





- 진실한 겸손


오늘 복음에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꾸짖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의롭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한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의롭다는 말은 모든 면에서 옳은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모습 말입니다.


그런데 흔히 우리는 의로움의 기준을 계명을 철저히 수행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계명을 준수했다고만 해서 하느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요?

인간은 겉모양이나 행동, 말처럼 외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상대방을 판단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외적인 모습은 물론 그 사람의 마음씀씀이까지 아울러 살피시고 의로움의 여부를 결정하시기 때문입니다.


바리사이의 행동은 어느 누구에게나 칭찬받을 만했습니다.
바리사이의 삶은 완전했으며 철저했고 모든 계명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자기의 삶을 드러내며 교만에 가득 찬 바리사이보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세리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그 세리는 의롭게 되어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우리도 이처럼 진실한 겸손을 되찾을 때입니다.

 

- 이상국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

   
  우리의 마음가짐과 행위는 하느님 앞에서 겸손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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