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이상국 신부(한국 순교복자 성직 수도회) 2015년03월15일 사순 제4주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5 조회수61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3.15 일, 

사순 제4주일



  


   





- 다른 사람들처럼


누구나 한번쯤 상대방에게 솔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을 겁니다.
거스름돈을 더 받고 돌려주지 않았는데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든가, 사소한 거짓말을 하면서 양심에 거리낌 없이 생활했다든가, 남에게 손해나 피해를 주었는데 당당했다든가, 속임수를 써서 이득을 취했다든가 하는 경험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솔직하지 못한 행동의 근원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세상 사람들은 다 이런데 하는 생각 때문에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필리핀을 방문하셨을 때 “사악한 악마는 이른바 ‘세련미’ ‘현대적’ ‘다른 사람들처럼’ 등의 말로 가장해 우리에게 덫을 놓는다.”며 세속적인 가치에 휘말리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복음적이어야 하며, 진리를 실천하려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기본이 바로 자기반성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나의 언행이 어떠했는지 끊임없이 반성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그 반성과 성찰은 복음에 비추어 꾸준히 해 나가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에 비추어서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그러나 복음의 빛을 가슴에 품는다면, 진리 안에서 빛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이 변화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삶이 빛으로 가득 찰 때 세상은 성화될 것입니다.

 

- 이상국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

   
  먼저 자신의 삶을 복음에 비추어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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