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3.16.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6 조회수578 추천수9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아니 보면 믿지 않을 것이다.”> (요한 4,48)

사람을 점점 믿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사람들간의 신뢰가 무너지고
하느님에 대한 믿음도 무너집니다.

나에게 유익한 사람으로
검증된 경우에만
신뢰를 보내고
그것도 여차하면
다시 불신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도 나에게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주신다고
여길 때만 믿습니다.
나에게 조그마한 어려움과
안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그만 냉담하고 맙니다.

예수님의 오늘 말씀이
바로 이런 세태를
두고 하는 말같지 않습니까?

나는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고 있는지,
나는 하느님을 어떻게
믿고 있는지
되돌아보라 하시네요.

하느님과의 신앙을 회복하고
사람들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십자가의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믿음과 신뢰를
회복시켜 주시고자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오늘 십자성호를 그으면서
하느님과 나와의 믿음을,
나와 이웃의 신뢰를
되새겨 보면 좋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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