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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 미사 묵상 : "어떻게 우리는 변화되는가"(3월16일 월)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7 조회수750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 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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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 2015년 3월 16일 월요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 제1독서:이사야서 65,17-21 / 복음:요한 복음 4,43-54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431&gomonth=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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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어떻게 우리는 변화되는가.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how-we-are-changed

 

2015-03-16  오쎄르바또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우리는 사랑 안에서 “우리 삶을 바꾸기를” 진실로 원하시는 “하느님의 꿈”입니다. 사랑을 통해서. 오로지 하느님께서는 그분이 그렇게 하시도록 우리가 믿음을 갖기를 바라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재창조”하시는 하느님 앞에서 “우리는 오로지 기쁨의 환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16일 월요일 Santa Marta 미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1독서, 이사야서(65,17-21)에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이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을 창조하신다고, 즉 만물을 재창조하신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여러 번 하느님의 이 ‘두 번째 창조’에 대해 말해왔음”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엿새 동안 하셨던 첫 번째 창조, 그리고 주님께서 ‘죄로 파괴된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만드실 때’ 행하신 두 번째 창조. 그리고 교황은 “첫 번째보다 이 두 번째 창조가 더 놀라운 일이라고 우리는 여러 번 이야기해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첫 번째는 이미 놀라운 창조였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창조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훨씬 더 놀라운 것입니다.”라고 더 확실하게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그는 묵상 중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고 하신 이사야서 말씀에 멈추어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깊은 열정을 갖고 계심을 발견합니다. 그분은 기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의 백성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핵심적으로 “주님은 그분이 무엇을 할지 생각하십니다. 하느님은 그분 자신이 백성들과 함께 기뻐하리라 생각하십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마치 주님의 ‘꿈’인 것 같습니다. 마치 주님께서는 우리를 ‘꿈꾸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같이 함께 있을때, 또는 거기에 있을 때, 그 사람 또는 그 한 사람과 다른 사람이 함께 걸을 때 얼마나 아름다울지 꿈꾸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해석을 더 분명하게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유”를 들어 말했습니다. “이는 남자 친구가 있는 젊은 여성 또는 여자 친구가 있는 젊은 남성이  ‘우리가 함께 있을 때, 우리가 결혼할 때……’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생각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꿈꾸시고 우리와 함께 기뻐하리라 꿈꾸시는 것. 이것이 하느님의 ‘꿈’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재창조하기를’ 원하시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기쁨을 승리하게 하기 위해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 마음을 ‘재창조’하시는 이유입니다.”

 

이 모든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몇 가지 질문을 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주님께서는 나에 대해 꿈꾸실까? 그분은 나에 대해 생각하실까? 나는 그분의 마음 안에 있을까? 주님은 내 삶을 바꾸실 수 있으실까?” 프란치스코 교황은 덧붙여 말하기를 이사야 예언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계획을 세우십니다. “우리는 집을 짓고 포도밭을 가꾸고 함께 먹습니다. 이러한 모든 계획은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결국,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면서 말입니다. “네가 가장 힘 세고 가장 크고 가장 능력 있어서 너를 택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이들 가운데 네가 가장 작아서 너를 선택하였다.” 더 나아가 “또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모든 이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자. 내가 이렇게 너를 선택하였고 이것이 사랑이다.”

 

교황은 지적하기를, “이러한 주님의 뜻은 끊임없이 지속됩니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시는 그분의 열망은 계속 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렇게 초대하심을 들을 때 우리는 시편 제29편, 화답송에서 기도했던 그 말 ‘당신은 저의 비탄을 춤으로 바꾸시니’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편은 “주님, 저를 구하셨으니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라고 하고 있으니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을 통해 바꾸실 수 있음을, 그분이 우리와 사랑에 빠져 있으심을”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신학자도 이것을 설명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것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교황은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로지 묵상하고 느끼고 환호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바꾸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바로 물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답은 단순합니다. “믿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바꾸실 수 있음을, 그분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이는 요한 복음(4,43-54)의 카파르나움 왕실 관리가 했던 바로 그것입니다. 아들이 앓아 누워 있는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움으로 내려가시어 아들을 고쳐 주십사고 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리하여 그 아들의 아비는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습니다. 그는 믿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그의 아들을 고쳐주실 힘이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옳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믿음은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에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힘, 하느님의 힘,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사랑에 빠져 있으시고 나와 함께 기뻐하시기를 원하시는 그분의 힘이 들어오실 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를 바꾸시러 오시는 주님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교황은 중요한 해석과 함께 강론을 맺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루신 두 번째 기적이었

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갈릴래아 카나에서 첫 번째 기적을 일으키신 바로 그 장소에서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우리가 읽은 오늘의 복음에는 사실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다시 갈릴래아 카나에서 그분은 그 남자 아이의 죽음을 또한 생명으로 바꾸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진실로 주님께서는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바꾸고 싶어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을 매우 좋아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랑을 통해서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우리에게 또한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다시 말해 주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고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다 주실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랑에 자리를 내어 드리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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