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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의 지푸라기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8 조회수602 추천수1 반대(0) 신고

  

삶의 지푸라기 
 단조로운 일상생활이라

느껴지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인내하지 못하면 자칫하면

 인생의 전반이 무너지는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겨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의 삶이

마치 지푸라기와 같은 생활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 합해져서
굵은 동아줄과 같은 삶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주어진 생활에

길들여지면서 자라나게 되고
자신의 목적을 향해

한걸음씩 발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의 첫 단추가

중요하며 주위환경과

살아가는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며 익혀가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흐름은 물과 같아서

언제나 맑게 흘러갈 수 있는
물꼬를 터 주어야만

타성에 젖지 않게 됩니다.
아무리 맑은 물이라 할지라도

고여 있으면 썩기 마련이고
흙탕물도 고요 속에서

머물게 되면 흙이 침체되고 난후
맑은 물로 변하듯이 어두움 위에

존재하는 빛나는 태양이
하느님의 섭리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처럼 세상은 하느님 진리의

오묘함 속에서 열려지고
어제와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 같지만 실제로 우리는
다른 내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삶은 결코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반복되지 않습니다.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에 따라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인생길은 스스로에 대한

적당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생의 변화도 일으킬 수 있고

보람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물질에 빠져들어

물욕을 가지기 시작하면
현 생활에 불만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낙천적인 생활에 빠져들면

일을 하고싶은 욕구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보기엔

같은 생활이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변화된

생활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진리를 쫓아

변화되려는 노력을 할 때
변화되는 생활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선물 받는 것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지푸라기도 잡으려합니다.
인생의 보람이 기쁨과 행복,

사랑이 충만할 때라고 한다면
충만의 삶을 위해 어떤

지푸라기를 잡아야 할까요?
매일 우리를 당신의 잔치에

초대하여 영적 양식과 보화를
주고 계신 주님의 이끄심이

그 길이 아닐까 합니다.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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