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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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 미사 묵상 :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라."(3월17일 화)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18 조회수877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 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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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 2015년 3월 17일 화요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 제1독서:에제키엘 예언서 47,1-9,12 /복음:요한 복음 5,1-16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432&gomonth=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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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라.

http://www.news.va/en/news/pope-be-merciful-do-not-close-the-doors-of-the-hea

 

2015-03-17 바티칸 라디오 (Vatican Radio)

 

(바티칸 라디오) 교회는 “예수님의 집”이며 모든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자비의 집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들어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향해 문을 닫아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3월 17일 화요일 Santa Marta 게스트 하우스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음으로 전한 메시지였습니다.

 

이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과거 여러 차례 반복해 왔던 메세지입니다. 예수님을 찾는 모든 사람들, 특히 그분에게서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문을 열고 계신 예수님의 메시지. 하지만 교황은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을 가로 막는다고 한탄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완벽한 자비를 주시는데 그분을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향해 문을 닫아 때때로 예수님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찾는 사람들을 막지 말라

 

교황은 화요일 말씀의 전례 독서의 주역인 물에 대해 묵상을 시작합니다. 그는 이것을 “치유하는 물”이라고 하면서 예언자 에제키엘이 주님의 집 대문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묘사하고 이 물이 고기를 많이 생겨나게 하고 모든 이를 치유한다고 하신 말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복음에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 가에 그저 누워 있는, 움직이지 못하는 슬픈 사람이 나옵니다. 교황은 그를 조금 “게으른”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그는 치유되기 위해 출렁이는 물에 자신을 담글 방법을 단 한번도 찾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낫게 하시고 그에게 “가라”고 힘을 주십니다. 하지만 그 치유가 토요일에 이루어졌다는 이유로 이 일로 율법 학자들의 비판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이러한 일은 “빈번히” 일어난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합니다.

 

“남자 또는 여자, 살면서 많은 잘못을 해서 영혼이 아프고 슬픈 사람들은 어떤 시기에 물이 출렁인다고 느낍니다. ―성령께서 무언가를 움직이고 계십니다.  또는 그들은 어떤 말을 듣습니다…… ‘아, 나 가고 싶어!’…… 그리고 그들은 용기를 내어 갑니다. 하지만 얼마나 빈번히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안에서 그들이 닫힌 문을 발견하게 되는지요! ‘하지만 당신은 안돼요. 안돼, 당신은 ‘들어오지’ 못해요. 당신은 죄를 지었고 당신은 ‘들어 올 수’ 없어요. 오고 싶으면 일요일 미사에 오세요. 하지만 그게 당신이 할 수 있는 다예요. 그렇게 해서 성령께서 사람들의 마음 안에 일으키신 것을 ‘율법학자’의 사고 방식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파괴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집입니다

 

“이것이 저를 마음 아프게 합니다.”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합니다. 교회는 항상 문을 열어 두는 곳이라고 반복해서 말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집이며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하십니다. 그분께서는 따뜻하게 맞이하실 뿐 아니라 (복음에서) 그 앓는 이를 찾아 가셨던 것처럼, 바로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러 가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때, 예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상처를 받았다고 그들을 나무라십니까? 아니요, 그분은 오셔서 그들을 자신의 어깨에 메고 데려 가십니다. 이것이 자비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꾸짖으실 때 ‘나는 희생이 아니라 자비를 원한다!’고 하십니다. 그분은 그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랑은 율법입니다

 

교황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성령께서 그 또는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하느님의 백성으로 되돌아오기를 원하는 남자와 여자에게 마음을 닫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단지 율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움직이지 못하는 이에게 베푸신 예수님의 사랑을 업신여겼던 자들과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도록 사순절은 우리를 도와 준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을 맺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각자 자신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예수님에게로 마음을 돌리는 회심, 예수님께로 회심, 예수님 자비로의 회심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 미사 안에서 예수님을 부릅니다. 그리하여 율법이 온전히 완성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율법이기 때문입니다.”

 

(바티칸 라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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