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3.20.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20 조회수623 추천수9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요한 7,28-29)

안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여러분은 저를 아시나요?
이런저런 정보를 좀 아시겠지요?
그런데 그걸로
저를 안다고 하실 수 있나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맘속은 모른다고
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다 모아도
그게 저는 아닐 겁니다.

저를 참으로 아는 사람은
제가 하느님과 어떤 사이인지
또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까지
아는 사람입니다.
저 자신도 모르는 것까지도
사랑하면 보이게 되지요.

사랑하면 알리라~~

하느님을 참으로 아는 사람은
하느님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저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일 겁니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갖고 있어도
사랑이 없다면
빈 껍데기만 아는 것입니다.
그건 결국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을
얼마나 아세요?
하느님을 참으로 알고 싶으세요.
그럼 더 많이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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