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들의 삶은 영혼과 육신의 합일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20 조회수575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들의 삶은 영혼과 육신의 합일체다.

 

영혼이 없는 육체는 한줌의 흙일 따름이고

육체 없는 영혼은 허공에 떠있는 구름과 같다.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4,4)

 

우리들은 과연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한 번쯤 생각해보고 우리들의 삶을 누려야 하지 않을까?

 

분명히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분이 계시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이 사실만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있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요한7,28-29)

 

묵상 : 죽음의 때는 바로 영광의 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한 인간으로만 생각하는 이들과는

근본적으로 달리 이해하십니다.

 

그분은 죽임을 당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아버지에게서 오셨고 아버지께서

당신을 보내셨기에,

 

죽음의 순간에 당신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이

드러나리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의 때"(요한7,30)는 그분 죽음의 때이고 또한

그분 영광의 때입니다.

 

모든 인간은 죽음을 피해 갈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죽음을 넘어서까지 우리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종말은 행복합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 죽음에 대한 묵상

 

우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더욱 깊이 묵상하면서 죽음에 대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죽음이란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니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창세3,19)

 

"알몸으로 어머니 배에서 나온 이 몸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욥1,20-21)

 

"산 이들은 자기들이 죽어야 한다는 것이라도 알지만

죽은 이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들의 사랑도 미움도

그들의 질투도 사라져 버린다. 태양 아래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그들을 위한 몫은 이제 영원히 없는 것이다."

(코헬9,5-6)

 

"인간은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가야만 한다.

먼지는 전에 있던 흙으로 되돌아 가고 목숨은 그것을

주신 하느님께로 되돌아간다."(코헬12,5-7)

 

죽음을 두려워하여 오늘의 삶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오늘의 삶을 영광스러운 삶으로 바꾸도록 마음과 몸을

거룩하게 지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삶을 누리는 것을

커다란 은총이요 삶의 축복임을 겸손하게 받아드려서,

 

나를 내세우지 말고

내 자랑을 삼가하면서 이웃을 존중하며,

 

부드럽게 대하여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이 셈솟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기도드립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뜻이 우리 사이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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