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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안승태 신부(서울대교구) 2015년03월24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24 조회수62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3.24 화, 

 



  

   





- 참된 신원의식


예수님의 신원에 관한 말씀을 듣고 바리사이들, 유다인들은 술렁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은 위에서 왔고 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며 당신께서 가는 곳에 그들이 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신원의식은 삶의 방식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신원은 공동체 안에서의 역할에 의해서만 밝혀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신원은 역할이 아닌 관계 안에서 먼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말씀과 이끄심대로 살아가야 할 신원을 지닌 이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요한 8,29)라는 말씀으로 아버지 하느님과의 관계를 일깨워
주십니다.


우리의 신원도 예수님, 하느님 아버지와의 관계 안에서 밝혀집니다.
아버지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시고 그 뜻을 실천할 힘과 용기를 주시는 주님, 하느님의 자녀임을 우리가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 안에서의 우리의 신원의식이 우리를 그분 마음에 드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안승태 신부(서울대교구 국내수학) -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스러운 자녀임을 언제나 기억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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