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25 조회수55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2015년 3월 25일 수요일 (백)

☆ 성 요셉 성월

♣ 봉헌생활의 해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은 말 그대로 주님의 탄생 예고를 기념하는 날이다. 예전에는
‘성모 영보 대축일’이라고 하였는데, ‘영보’(領報)란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잉태 소식을
천사에게서 들었다는 뜻이다.
예수님께서도 여느 사람처럼 성모님의 모태에서 아홉 달을 계셨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 대축일의 날짜는 예수 성탄 대축일에서 아홉 달을 역산한 것이다.

오늘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도록 성모님께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응답하심으로써 우리의 구원이 시작됨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
입니다.
성모님의 응답으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납니다.
우리를 위하여 사람이 되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도 성모님과 같은 응답으로 우
리 안에 예수님을 맞이합시다.

♤ 말씀의 초대
전쟁의 위험 속에서 하느님을 믿기 어려워하는 아하즈에게, 이사야는 한 아기의 탄생
을 예고한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의 그 아기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보여
주는 표징이다(제1독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몸을 취하
시어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에 따른 번제물과 속죄 제물이 아니라 당신
의 그 몸을 제물로 바치시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제2독서).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아드님을 잉태하리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하느님의 말씀이 그대
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리아의 응답으로 말씀의 강생이 이루어진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14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
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
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
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
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
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
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
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576

장미 햇순 !

늦게까지
강에 남아

밤에도
안타까운

소리
들리는

물새들은 
아마도

너무나
여려서

길 떠나기
어려운

어린 새
딸린

부모 새들
같아요

줄줄이
피는

꽃들을
뒤로하고

어떻게
떠났는지

조용
해지고

장미
넝쿨에는

햇순
쫑긋쫑긋

나오기
시작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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