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루를 사는 동안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26 조회수1,14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루를 사는 동안   

순간을 
사는 일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를 
사는 일이 한 생을 이룹니다.

하루를 사는 일을
마지막처럼 정성을 다하고,

하루를 사는 일은
평생을 사는 일처럼
길게 멀리 볼 일입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살아볼  수 없는 시간,

순간의 시간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루를 
사랑으로 사는 일이란!

너그러워지고 
칭찬하고 겸손하고
진지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를 
사랑으로 끝내는 일은,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 "기다림이 있어 삶이 아름답습니다" 중에서 -

 

오늘의 묵상 : 우리가 언제까지 살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들은 오늘을 살고 있음에

오로지 감사와 찬미로 응답하는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마음껏 누려야 합니다.

 

내 이웃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날이

바로 오늘이라는 시간 밖에는 없습니다.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마르13,32)

 

"시간을 잘 쓰십시오. 지금은 악한 때입니다."

(에페5,16)

 

오늘 바로 낮 동안에 하느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는 바로 오늘 그리고 지금

낮 동안에 해야 합니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때에는

아무도 일하지 못한다."(요한9,4참조)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지 말고,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도록 합시다."(1테살5,6)

 

즐긴다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며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순간을

누리는 것을 즐긴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태양 아래에서 너의 허무한 모든 날에, 하느님께서 베푸신

네 허무한 인생의 모든 날에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인생을

즐겨라. 이것이 네 인생과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너의 노고에

대한 몫이다."(코헬9,9)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를 이끌어 주시어

잠시도 쉬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이 세상의 삶을 누리도록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제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시어

이웃의 얼굴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저를 당신의

도구로 이용하시어 당신의 뜻을 이루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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