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너희가 사는 땅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피는 땅을 더럽힌다.
땅에 피가 흐르면,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고는
속죄될 수 없다. (민수 35, 33)
우리나라는 성인성녀가 많습니다.
이 땅위에서 피를 흘려 순교하신
성인성녀를 기억하며 조금이라도
앞서가신 분들을 본받는 마음을
지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고, 역사속에 안 좋은
일로 피를 흘리며 죽어간 사람
들이 있으니 다시는 주님이
주신 땅을 피로써 더럽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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