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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광을 누리려면 수난과 고통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28 조회수599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광을 누리려면

수난과 고통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성주간

 

성주간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토요일'까지의 한 주간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교회의 전례주년 가운데 가장 경건한

때입니다.

 

이 기간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이룩하신 하느님의 구원 신비를

특별한 방식으로 기념하는 것입니다.

 

곧, 전례주년 전체의 정점을 이루는

성주간의 전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주님 만찬 미사'가 끝나면

성체를 수난 감실로 옮기고 제대포를 벗깁니다.

 

또한 제대 중앙의 십자가를 치우거나

천으로 가립니다.

 

신자들은 수난 감실에 모신 성체 앞에서 조배하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주님, 멀리 떠나 계시지 마소서.

저를 도우소서. 저는 인간도 아닌 구데기,

사람들의 우셋거리, 백성의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시편22,20참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난 모든 이가

한 마음으로 믿고 서로 사랑하며,

 

하느님께서 명하신 것을 바라고

실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에제18,31참조)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요한11,45)

 

오늘의 묵상 :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에 메달려아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저희는 진흙, 당신은 저희를 빚으신 분 저희는 모두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이사64,7)

 

오늘까지 우리가 살아온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손길이 우리를

이끌어 오셨다는 신앙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처럼 숨을 쉬고 있다고하는 것은

하느님의 자비의 은총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바로 내가 주님이다.

나 말고는 구원해 주는 이가 없다. 미리 알아서

구원하고 이를 들려준 것은 나지 너희 가운데에 있는

어떤 낯선 신이 아니다."(이사43,11-12)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습니다."
(로마9,15-16)

 

우리들이 살아 있을 때에 하느님을 믿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시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시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너희는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마르12,27)

 

죽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살아 있을 때에 기도하고 우리들의 희망을

주님께 호소하여,

 

죽음을 통하여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서의 새로운 삶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삶도 한낮 꿈속의 삶이라고 하지만

잘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희망과 계획도

그분의 보살핌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이 마음으로 앞길을 계획하여도 그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시다."(잠언16,9)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의 뜻뿐이다"(잠언19,21)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을 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을 살면서

주님의 뜻이 저를 통하여 이루어지도록,

 

저를 이끌어 주시어

아무리 하찮은 작을 일이라도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힘으로 열심히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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