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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은 사람이셨지만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3-31 조회수81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은 사람이셨지만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당신을 팔아넘길 것을 예고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유다임을 알고 계신다.(복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주는 자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하고 대답하셨다.

 

베드로가 다시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까지 내놓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이냐?

내갸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요한13,26-38)

 

묵상 : 모든 것이 다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빵을 함께 나누는 벗이 배반하리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시편41,10절) 유다의 배반이 이미 구약에 예언되었고 따라서

하느님의 계획 안에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피해 가려 하지 않으십니다.

당신 뜻을 거슬러 그들이 강제로 죽이도록 당신을 내맡기지도

않으십니다. 또한 끝까지 피하려 하셨다면 피할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당신께서 하고자 하셨다면,

사람들이 요구하던 대로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길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기에(요한15,13참조),

예수님께서는 가장 큰 사랑으로 죽음을 받아들이십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의 섭리는 자기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모든 것이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들은 주님께서 주신 것을 열심히 갈고 닥아서

주님의 섭리에 따르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 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코헬3,1-11)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어떠한 길을 걷던 그분을 알아 모셔라. 그분께서 네 앞길을 곧게 해 주시리라.

(잠언3,5-6)

 

주님께 먼저 허락을 구해야 합니다.

"도리어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하고 말해야 합니다."(야고4,15)

 

성사는 하느님께 달려 있음을 시인해야 하겠습니다.

"인간이 마음으로 앞길을 계획하여도 그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시다."(잠언16,9)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의 뜻뿐이다."(잠언19,21)

 

우리들은 하느님께 힘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필리2,13)

 

예수님께서 인성을 지니셨고 또한 신성을 지니셨지만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으시는 겸손함을 우리는 배워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친구를 아니 이웃인 내 가족을 대할 때에

그들 모두도 신성을 지녔다고 하는 사실에 눈을 뜨면 그들을 높이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주인은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담아야 하겠습니다.

 

"주님, 저는 압니다. 사람은 제 길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간은 그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의 발걸음을 가눌 수 없습니다."

(예레10,2)

 

우리들은 우리들의 뜻대로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한계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로마7,19-20)

 

세상의 모든 일이 하느님의 뜻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제 목적대로 만드셨으니 악인까지도 재앙의

날을 위하여 만드셨다."(잠언16,3-4)

 

전능하신 하느님!

 

오늘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을 주님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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