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주어진 대로 열심히 사는 것만이 우리들이 할 수있는 것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01 조회수89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어진 대로 열심히 사는 것만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순명 또는 순종하는 삶에서 인내를 배우고

겸손을 깨우쳐서 수난과 고통을 견디어 부활의

영광을 누립시다.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 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립시다."

(필리2,8.10.11참조)

 

"불행한 것은

배신을 당하신 예수님이 아니라

배반하는 유다이다."(복음)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이사50,4)

 

인간의 얄팍한 계산으로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하여 잘못을 알면서도

죄를 저질르는 인간이 바로 나입니다.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서른 닢을 내주었다.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그들은 몹시 근심하며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기 시작하였다.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하고 대답하셨다."

(마태26,14-25)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고,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당신 목숨을 바치러 오셨다."(마태20,28)

 

묵상 : 유다는 우리와 같은 형제였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유다와 같은 이기적인 모습을 담고 있기에

매사에 옳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면서 주님의 길에

동참하여야 하겠습니다.

 

유다도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어찌보면 하느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다 아시고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서 유다와 같은 삶을 살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주간의 성삼일 전례를 앞둔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어떤 길을 가야 하며 어떠한

운명이 기다리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길을 따라 뒤로 물러서지 않고

인내하면서 꿋꿋이 걸어가고 있는지 아니면 예수님을 팔아

내 뜻을 이루려고 하고 있지는 않는지 자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길은 처음부터 십자가의 길이었습니다.

죽음을 맞게 되신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제자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지도, 당신의 억울한 죽음을 불행으로 생각하지도 않으십니다.

 

저항하지 않으시면서

사랑에 호소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참으로 위대하고 고결합니다.

 

비참한 것은 예수님이 아니라

제자의 신분을 내던지고 그 길을 벗어나려 하는 유다입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유다와 같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사에 옳바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태13,10-13)

 

전능하신 하느님!

 

오늘을 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의 삶에서

주님의 뜻을 찾고 주님의 뜻이,

 

오늘 우리들의 삶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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