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구명상-이기정신부] 얼굴은 위에서 날 내려다보겠지요.
작성자이기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01 조회수884 추천수6 반대(0)
 


얼굴은 위에서 날 내려다보겠지요.


젊은 남자들은 발에서 독특한 꼬랑내가 예전에 무척 많이 났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그랬습니다. 수도 시설도 불편 했었고 물 사정도 나빴지요. 이제는 건강위해 돈쓰며 온수냉수 족욕 하고 발마사지까지 받기도 합니다.


그래도 몸에서 아래 있는 발, 흙먼지 들쓰고 몸무게에 짓눌려 힘든 발입니다. 발을 소중히 여겨 씻고 만져줄 때 그 얼굴은 위에서 날 내려다보겠지요. 마음속에 연결된 연하고 온화한 신경 선은 발까지 이미 와 있을 거고요.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요한 13,14)”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