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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 부활 대축일 - 4일 토요일 부활 성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04 조회수942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 부할 대축일 

4일 토요일 부활 성야

 

부활 성야의 모든 예식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교회 전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거행합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창세1,1-31)

 

"주님, 당신 업적 얼마나 많사옵니까!

그 모든 것 당신 슬기로 이루시니, 온 세상은 당신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하옵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시편104 참조)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세상이 창조된 것은 참으로 오묘하옵니다.

저희가 모두 이 위대하신 주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여주소서.

 

"아브라함은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가져다 아들 이사악에게

지우고, 자기는 손에 불과 칼을 들었다. 이사악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불과 장작은 여기 있는데, 번제물로 바칠 양은 어디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얘야, 번제물로 바칠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실 거란다."

하고 대답하였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보니,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마리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가서 그 숫양을 끌어와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

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야훼 이래'라 하였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창세22,1-18참조)

 

"주님을 찾아라.

죄인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는 그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이사야55,1-11참조)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에제키엘36,26)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 가서 뵈오리이까?"(시편42장 참조)

 

친구들을 버리지 마라, 그들이 아쉬울 때가 반드시 찾아 올 것이다.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주님이 이루신 일, 우리 눈에는 놀랍기만 하네."(시편118장 참조)

 

묵상 : "세월호 침몰"

 

지난해 성주간 수요일 (4월 16일) 에는

'세월호 침몰'이라는 참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세월호와 함께 이 세상의 빛도, 생명도 깊은 바닷속으로

잠긴 듯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거나 경축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더욱이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게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하기도 어려운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죽음에서 살아나신 그리스도,

우리의 빛이십니다. 죽음이 짙게 드리운 절망의 무덤에서부터

부활의 기쁜 소식은 선포되어야 합니다.

 

부활은 죽음을 이겨 낸 생명의 승리,

불신을 이겨 낸 믿음의 승리, 미움을 쳐부순 사랑의 승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통하여

결국 진실과 진리가 승리한다는 점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삶과 죽음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이글을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오늘을 살고 있는 저희들이 오로지 믿음으로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릴 수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

성실히 수행하는 하루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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